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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악기
2018-11-06
조회 113

은파악기 박상완 대표


"영혼을 치유하는 음악의 힘, 곳곳에 전할 터"
악기 제작에 쏟은 30여 년의 열정, 자선콘서트로 이어가

[시사매거진. 2014. 12. Vol.200]

 

 

우리나라에서 클래식 음악을 향유하는 인구는 전체의 5%가량이라고 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장르이지만 일부만이 즐기는 문화라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는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음악을 즐기는 것은 개인의 취향에 따른 것이지만 문화의 발전과 다양성 추구를 위해 클래식의 저변 확대는 우리가 풀어야할 과제다.

 

협소한 클래식 저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정경화, 강동석, 장영주, 백주영, 장한나 등 세계 정상급 바이올린, 첼로 연주자들을 배출했다. 최근에도 각종 연주회를 통해 차세대 음악 신동들이 계속 발굴되고 있어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는 밝다.
이를 누구보다 기뻐하는 은파악기 박상완 대표는 “한국은 명실 공히 ‘현(絃)의 왕국’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고향이 서양인만큼 악기도 그들의 것이 뛰어나다는 편견의 벽을 허물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서양 클래식 악기들의 오랜 명성을 간과할 수는 없지만, 박 대표는 이는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30여 년 동안 악기 제작에 열정을 쏟아 왔다. 대학시절 토목공학을 전공한 그가 악기를 만들게 된 것은 형의 영향이 컸다.
“대학 그룹 사운드 출신인 제 형님이 악기점을 여셨는데, 형을 도와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인연이 되었습니다. 제가 군대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 기타와 키보드를 주로 취급했는데 전역하고 보니 바이올린을 수입하고 있더군요. 생소하기만 했던 바이올린을 만져보고 튕겨보며 그 소리에 반하게 됐습니다.”


바이올린의 매력적인 소리에 빠져든 박 대표는 바이올린을 뜯어보고는 구조가 단순하다는 것도 깨닫게 됐다. 단순한 원리의 바이올린이 수백,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것이 의아했던 그는 자신의 젊은 10년을 바이올린에 쏟겠다고 결심했다.“바이올린 전문가가 전무했던 당시에는 현악기 제조와 수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제 전공인 토목공학은 제가 아니어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현악기 분야는 그렇지 않았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전혀 새로운 분야에 발을 내디딘 박 대표는 바이올린을 뜯고 수리하기를 반복한 끝에 중국에 공장을 두고 보급형부터 고급형 바이올린까지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국내에서 생산한 악기도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박 대표는 고악기들을 수리, 복원하며 쌓은 노하우를 악기 생산 과정에 접목했다. 이에 그가 만든 악기들은 악기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전공자, 교수, 연주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사업이 항상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다. 1990년대 초반 잘 되던 사업이 맥없이 주저앉기 시작했다. 사기를 당하고 부도를 맡고, 납품 취소를 당하는 어려움이 연속으로 닥쳐왔다. 인간관계에서까지 아픔을 당했던 그가 찾은 곳은 종교였다.


“유교적 가정에서 태어나 무신론자로 살아왔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참석한 크리스찬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생겼고, 거짓말처럼 마음이 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자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생긴 것 같았죠.”
하나님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그는 클래식 대중화 촉진을 위한 해외 음악연주회를 열기 시작했으며 괌, 태국 등지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열어 국내 연주자들의 음악성을 세계에 알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기 시작했다.

 


롯데호텔제주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프로젝트
박 대표는 음악을 하는 학생들에게 구제와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배움이 사람들의 영혼과 마음을 치료할 수 있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귀중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지속적으로 연주회를 열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 ‘제주의 사랑 나눔 프로젝트’가 있다. 롯데호텔제주 임성복 총지배인이 이끄는 ‘사랑 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1월에 이어 2015년 1월25일부터 31일까지 아름다운 섬 제주도의 롯데호텔에서 그 두 번째 성대한 막을 연다.
1회보다 더 다양한 이벤트와 업그레이드된 규모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저명한 중국, 미국 교수진을 초빙해 각국의 음악 영재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롯데호텔제주로 부임한 임성복 총지배인은 부임 1년도 채 되지 않은 올해 1월, 수십 년간 호텔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랑 나눔 프로젝트를 기획해 지리적 여건상 상대적으로 문화, 예술 공연의 혜택이 적은 제주 서귀포시 도민들을 위한 클래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그저 클래식 공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프로젝트로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호텔에서 수익금 기부 바자회와 도서 기부 행사, 제주 도민 대상 자선 클래식 음악회 그리고 호텔 수석 쉐프가 준비한 카나페 리셉션을 모두 무료로 진행했다.


임 총지배인은 “단순한 클래식 공연을 넘어서 롯데호텔 제주와 제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시간이었다.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개최했지만 자리에 참석한 도민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음악을 많이 접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꿈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음악이 주는 감동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값지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그때부터 지속적으로 어떻게 하면 제주 도민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드리고 호텔이 다양한 문화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총지배인의 이러한 노력으로 롯데호텔제주는 지난 9월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랏켓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참석해 음악적 교류를 나누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음악을 통한 사회 환원을 실천해온 임 총지배인과 박 대표는 한 데 뜻을 모아 ‘롯데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치르기도 했다. 이 행사는 제주도의 음악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음대 교수들과 1대1 무료 레슨을 갖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평소 박 대표와 함께 재능기부 형식을 통해 봉사활동을 해오던 교수들이 기꺼이 함께했다.


임 총지배인은 “음악에 꿈을 둔 친구들이 조금 더 꿈에 가까워지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결코 혼자 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멀리 제주까지 찾아와 뜻을 함께해준 박 대표와 교수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와 임 총지배인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만들어질 제2회 사랑 나눔 프로젝트에 벌써 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끝으로 박 대표는 “음악은 사람들의 영혼과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지녔다. 클래식 음악인들과 함께한 30여 년의 세월을 돌아보며, 더 많은 이들과 음악의 가치를 나누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_송재호 이사


[출처] "영혼을 치유하는 음악의 힘, 곳곳에 전할 터"-은파악기 박상완 대표 |작성자 시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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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악기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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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7 16()부터 23()까지 Cello Family의 첫 번째 페스티벌, 2018 Busan Festival이 개최 된다중국첼로협회 회장이자 북경음악원 교수로 본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위밍칭 음악감독과 교수진 및 참가 자들에게 170여대의 악기를 제공하는 은파악기의 박상완 대표를 만나보았다.

Cello Family - 2018 Busan Festival

첼로패밀리는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20여 명의 첼리스트와 함께 창단한 단체입니다창단과 발맞추어 그 첫 행사를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하게 되었는데요부산시를 통해 중국과 한국 학생들에게 전 세계 유명 교수님들과의 만남 및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올해 참가하는 규모는 약 300명이며점차적으로 규모와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본 페스티벌을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위밍칭 음악감독/북경음악원 교수)

 

프로그램 소개

기본적으로 전 세계 유명 교수들을 페스티벌의 교수진으로 섭외하여 마스터 클래스와 일대일 레슨은 물론실내악 클래스와 오케스트라 리허설 강의도 함께 진행합니다또한 8일 동안 매일 연주회가 열리는데요페스티벌 첫날과 마지막 날에 오프닝 콘서트와 클로징 콘서트가 크게 개최되고매일 밤우수한 학생들의 콘서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이번 페스티 벌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세계적인 첼리스트들과 함께 연주 하고 공부하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합니다.”(위밍칭 음악감독/북경음악원 교수)

 

Cello Family, 은파악기와 만나다.

미주유럽중국싱가포르 등 각처에서 교수들과 학생들이 모이는 페스티벌이다 보니 가장 큰 고민은 안전하게 악기를 운반하는 것이다고가의 연주용 악기를 항공화물로 운반하자니 손상되는 사고가 일어날까 불안하고항공 좌석을 구입하자니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위밍칭 교수는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왔던 은파악기 박상완 대표에게 도움을 청했고박 대표는 흔쾌히 수락했다연주용 현악기 렌탈은 수량도 준비해야 될 뿐 아니라 음량과 음질도 연주자들이 만족해야만 하기에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닐 것이다.

140대의 연주용 첼로가 서울 은파악기에서 내려가고 40대는 부산 최대 현악기점인 바하악기에서 공급하기로 하여 부산 첼로 페스티벌이 열리게 된다.

 

세계적으로 뮤직 페스티벌에서 첼로를 렌트해서 쓰는 곳이 있는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은파악기에서 20여 년간 뮤직캠프 및 연주여행을 기획 하였는데 이때 항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악기를 저비용으로 렌트해 주었었죠이번 첼로 패밀리 페스티벌 또한 악기 문제로 고민하기에 그동안 수집해 놓았던 올드 악기들과 직접 만들어 놓았던 수제 첼로들을 렌트해 주게 되었습니다이번 행사에 나름 적극적으로 협조하게 된 것은 개인적인 친분을 뛰어넘어 첼로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한·중 첼리스트들의 음악적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었기 때문입니다이번 첼로 페스티벌이 국내 젊은 인재들의 중국 진출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중 학생들도 서로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각 나라의 우수한 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은파악기 박상완 대표)

 

위밍칭 교수가 한국 학생들에게 남기는 메시지

이번 페스티벌이 중국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아름다운 부산을 소개하고 한중 양국 간의 예술 및 문화 교류의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올해는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중국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데다음 행사 때는 좀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의 참여를 희망합니다앞으로 중국에서의 행사 개최를 통해 첼로를 사랑하는 한·중학생들의 더 많은 교류가 있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위밍칭 음악감독/북경음악원 교수)

 

(전진슬 기자/musicnews@musiced.co.kr)

 

|교수진| 예술총감독 Yu Mingqing: 중국 중앙음악원 첼로과 교수중국 최초 첼로전공 박사과정 지도교수중앙음악학원 클래식 실내악단 단장중앙음악학원 관현악과 부주임차이나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총감독중국 음악가 협회 첼로 학회장, “첼로 Family” 음악 페스티벌 총감독 /Lynn Harrell: 영국 왕립음악원 학장 역임15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Li-wei Qin: 영국 왕립음악원 교수 역임싱가포르 국립대 YST 음악원 재직상하이 음악학원 객원 교수중국 중앙음악원 명예교수 /Martti Rousi: 헬싱키 시벨리우스 음악원 교수 /Jeroen Reuling: 네덜란드 아른헴 필하모닉의 첼로 수석 역임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네덜란드 아른헴 아르테즈 예술대학퀸 엘리자베스 뮤직 채플 교수 /•정재윤서울종합예술학교 전임교수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운영감독 및 첼로 수석, KCO 첼로 앙상블 리더서울윤이상앙상블 멤버 /•양욱진인제대학교 관현악과 교수, International Players of Busan 음악감독 /Na Mula: 중국 중앙음악원 교수 및 학술 위원회 위원중국 중앙음악원 부속 중학교 교장캐나다 마운트로열대학교 특별초빙 아티스트 /Yu Jia: 중국 중앙음악원 첼로과 부교수차이나 유스 심포니 오케 스트라 첼로 수석 /Han Xiaoying: 시안음악원 석사과정 지도교수 및 학술위원회 위원중국첼로학회 이사 /Li Jiwu: 중국 상하이음악원 관현악과 주임교수영국 왕립음악대학미국 TCU 대학 객원교수 /Lu Jie: 중국 수도시범대 음악원 석좌교수샤먼대 예술원 석좌교수음악가협회 첼로학회 이사 /Hu TianZong: 중국 선양음악원 관현악과 부교수러시아 국제 청소년 첼로 콩쿠르 심사위원 /Liu Meijuan: 중국 상하이음악원 관현악과 교수 및 석사과정 지도교수 /Long Man: 첼로과 부교수중국 첼로협회 회원 /Zhang Xiaoxiao: 중국음악원 부속 중학교 교사봄 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시자 /Ma Wen: 중국 중앙음악원 관현악과 교수석사과정 지도교수중국음악가협회 이사 /Yang Meng: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역임 /Anthony Cui Lifen: 상하이 판샹 음악학교 교장 및 음악 총감독일본 야마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Shen Yijun: 중국 싱하이음악학원 관현악과 부교수 및 석사학위 지도교수 중국음악가 첼로협회 이사중국 광둥 첼로예술위원회 회장 /Zhang Yunxin: 텐진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Zhou You: 마카오 첼로협회 회장중국 첼로학회 이사 /Sun Peng: 중국 시안음악학원 관현악과 첼로 부교수 및 석사과정 지도교수실내악 연구실 주임시안음악학원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


[출처] [음악교육신문]<CELLO>Cello Family 위밍칭 음악감독 & 은파악기 박상완 대표 |작성자 음악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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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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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제주, 사회공헌 '2017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 성료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1.25 15:00:00   



롯데호텔제주_2017-뮤직-페스.jpg


롯데호텔제주(총지배인 송중구)와 은파악기(대표 박상완)는 문화 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무료 공연과 제주도내 음악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한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를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는 뮤직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기부 행사와 국내 음악계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우선 제주도내 음악 꿈나무들을 위해 마련된 무료 원포인트 레슨 '롯데 마스터 클래스'’는 지리적인 여건, 경제적인 여건을 떠나 배움의 기회는 공평해야 한다는 양사의 모토 속에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성악까지 21일부터 3일간에 걸쳐 총 4장르에 학생 26명이 참여했다.

특히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사랑 나눔 음악회'는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쉽지 않은 제주도의 대표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 이번 음악회는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민요 '경복궁 타령'을 비롯해 비발디의 '사계'와 첼로 앙상블 ‘멜로 첼로 탱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등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명곡을 연주, 5백여 관중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은파악기에서 기부한 바이올린 2대와 첼로 1대에 대한 자선 경매도 진행됐다.

이날 경매에 나온 바이올린은 200년된 원목을 사용한 고가품으로 애호가들의 낙찰 경쟁 속에 총 700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수익금 전액은 제주도내 아동복지센터 '천사의 집'과 음악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되어 행사의 취지가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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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구 총지배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와 함께 지난 24일 호텔 연회장에서 진행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 또한 제주지역 소년소녀 가장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

송중구 롯데호텔제주 총지배인은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 중국, 미국 등 세계각국의 음악가들과 학생들의 참여가 늘고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주도민과 투숙객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과 더불어 따뜻한 나눔이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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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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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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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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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꿈나무 후원 롯데호텔제주 ‘제3회 뮤직 페스티벌’ 성황

세계적 음악가들의 무료 클래식공연, 바이올린 자선경매 등 대표 뮤직 페스티벌 자리매김


좌용철 기자 ja3038@hanmail.net 2016년 01월 31일 일요일 16:36   0면



▲ 시각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예고에 입학한 김민지 학생의 첼로 공연. ⓒ제주의소리


롯데호텔제주와 은파악기(대표 박상완)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무료 공연과 제주도내 음악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3회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회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다채로운 기부 행사와 우리나라의 음악계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폭넓게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2014년부터 꾸준히 시행되고 있는 롯데 마스터 클래스는 지리적인 여건경제적인 여건을 떠나 배움의 기회는 공평해야 한다는 양사의 모토 속에 바이올린첼로비올라플루트,성악까지 26일부터 3일간에 걸쳐 총 5장르에 2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사랑 나눔 음악회는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쉽지 않은 제주도의 대표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한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도내 소년소녀 가장과 홀몸 어른신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 사랑 나눔 음악회는 시각장애인 최초 서울예고에 입학한 김민주 학생의 감동적인 첼로 공연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헨델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G단조와 첼로 앙상블 멜로 첼로 탱고등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명곡을 연주, 400여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은파악기에서 기부한 그레이스 마스터와 그레이스 콘서트 바이올린 2대에 대한 자선 경매도 진행됐다애호가들의 낙찰 경쟁 속에 총 390만원에 낙찰됐고수익금 전액은 도내 아동복지센터 천사의 집에 기부됐다.

또한 28~29일까지 이틀간 호텔 연회장에서 진행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한 사랑 나눔 바자회’ 의 수익금 또한 제주지역 소년소녀 가장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

송중구 롯데호텔제주 총지배인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함께 따뜻한 나눔이 깃든 다채로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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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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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제주, 음악 꿈나무 후원 '뮤직 페스티벌' 개최


홍창빈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1.30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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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 ⓒ헤드라인제주


롯데호텔제주(총지배인 송중구)와 은파악기(대표 박상완)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등 사회공헌과 무료 클래식 음악회, 자선경매 등으로 구성된 '제3회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를 개최했다.

문화 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무료 공연과 제주도내 음악 꿈나무들을 후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로 3회째로, 다채로운 기부 행사와 우리 나라의 음악계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행사는 지리적인.경제적인 여건을 떠나 배움의 기회는 공평해야 한다는 양사의 모토 속에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루트, 성악까지 총 5장르에 2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 '사랑 나눔 음악회'는 시각장애인 최초 서울 예고에 입학한 첼로 전공 김민주 학생의 감동적인 첼로 공연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헨델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G단조'와 첼로 앙상블 '멜로 첼로 탱고' 등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명곡을 연주, 4백여 관중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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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 ⓒ헤드라인제주


뿐만 아니라 은파악기에서 기부한 그레이스 마스터와 그레이스 콘서트 바이올린 2대에 대한 자선 경매도 진행됐다. 이날 바이올린은 애호가들의 낙찰 경쟁 속에 총 390만원에 낙찰돼, 수익금 전액 제주도내 아동복지센터 '천사의 집'에 기부됐다.

또 지난 28일부터 29까지 이틀간 호텔 연회장에서 진행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또한 제주지역 소년소녀 가장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

송중구 롯데호텔제주 총지배인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함께 따뜻한 나눔이 깃든 다채로운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이 오늘의 가슴 따뜻했던 추억을 가슴에 품고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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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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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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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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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경제 미분류
  • 한국판 ‘스트라디바리우스’ 명품 바이올린 생산

  • (주)은파악기
  • 기사입력 2011-07-07 09:42


(주)은파악기 박상완 대표이사는 30여년간의 현악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음색을 지닌 바이올린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시절 토목과를 전공한 그이지만 우연한 기회에 현악기 수리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을 계기로 현악기에 매료되었다. 당시 현악기 복원·수리에 대한 교재하나 없을 정도로 바이올린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젊음을 바쳐도 되겠다”는 열정 하나 만을 갖고 현악기 수리기술을 터득하게 됐다. “한국은 바이올린에 관한 것이 전무하니, 10년만 고생해서 이뤄보자”고 생각한 박 대표는 바이올린을 뜯고 수리하기를 여러번 반복하여 오늘날 은파악기를 설립할 수 있었다. 중국에 공장을 두고 보급형부터 고급형 바이올린에 이르기까지 좋은 품질의 악기를 제작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된 악기도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이기도 하다.  

특히 고악기들을 수리·복원하면서 터득한 것들을 악기생산 과정에 접목하였기 때문에 악기선택시 까다롭기로 소문난 전공자, 교수, 연주자들에게 좋은 악기로 인정받고 있다. 음악가들 사이에서 연주자가 한국악기를 쓴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는 그만큼 은파악기가 좋은 음색을 지녔다는 얘기다. 그의 악기에 대한 예찬은 클래식의 대중화 촉진을 위한 해외 음악연주회로 이어졌다. 괌, 태국 등지에서 정기적으로 가져온 연주회는 국내 연주자들의 음악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은파악기는 보건복지부와 서초구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정서순환 치유 프로그램에 동참해 초등학생 대상 클래식 교육을 지도, 정서적으로 메마른 아이들에게 클래식으로 마음의 치유를 돕고 있다. 한편, 은파악기에서는 장애인 기술자를 만나 볼 수 있다. “청각장애인은 시각이 발달하듯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때론 정상인보다 훌륭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박 대표의 말처럼 장애인 개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살려 바이올린을 복원·수리하는데 주력하고 있었다. “성경을 삶의 지침서로 삼아 이웃과 함께 나누는 클래식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연주가의 음악성을 살려줄 수 있는 좋은 악기를 만들어 은파악기의 꾸준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힌 박 대표에게서 한국 바이올린의 밝은 내일이 엿보인다.